스프레이 국화에도 스탠다드 국화와 마찬가지로 하국, 추국, 동국 등이 있고 화형도 홑꽃, 아네모네, 폼폰, 관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하국에 속하는 소국은 이미 소개가 되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스프레이형 추국만 소개한다. 일본에서 육성된 소국과는 달리 생리적 으로 로젯트를 형성하지 않고, 유약성이 약하고 개화모주에서 발생하는 동지아는 단일조건하에서 조기에 꽃눈이 생긴다. 춘계 저온기에도 화아분화하기 쉬우며, 절간 및 꽃목이 길고 초장의 신장이 빠르며 재배기간이 짧다. 또 대부분 미국 북부나 유럽의 서늘한 기후 조건하에서 육성되어 내서성이 약하다. 조생품종은 가장 일장이 긴 6∼7월에도 30∼35마디에서 화아분화하는 성질이 있고 노화된 묘를 정식하거나 세력이 강할 때에는 버들눈이 발생하기 쉬운 성질이 있다.
스프레이 국화 중 꽃의 직경이 4㎝정도로서 작은 꽃을 가지며 착화수가 많은 국화를 산티니(Santini)라고 한다. 최대 줄기 깊이는 50㎝정도이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화란의 경매시장에서는 일반 스프레이 국화와 거의 동일한 가격으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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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