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삽목번식 |
|
1)모주관리 |
|
주는 겨울 저온에 충분히 감응시키는 것이 생육이나 개화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모주관리의 주의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비배관리를 철저히 한다. 300평당 10kg(기비 5kg)정도, 질소과다 시 삽수의 발근불량, 삽수냉장 시 부패가 우려된다. 부족하면 냉장 중 잎이 황화하고 발근이 나쁘다. ② 흰녹병,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며 토양소독도 실시한다. ③ 삽수는 적심 2회째가 가장 충실하고 균일한 삽수가 얻어지기 때문에 2회 적심을 기본으로 하고 3회 까지 채취한다. |
|
|
|
2)삽수 및 용토 |
|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 정도 붙인 길이 5∼6㎝ 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발근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이 있고, 삽목상은 퍼라이트와 피트모스를 혼합한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한다. |
|
|
|
3)삽목과 환경관리 |
|
삽목상의 온도는 20℃내외가 적당하고 삽목 후에는 충분히 관수한 후 한랭사로 차광하여 건조를 방지한다. 고온다습한 6∼7월에는 삽목 중 부패하기 쉬우므로 벤레이트액에 30초간 침지하여 삽목한다. 삽목 후 1주가 지나면 삽수 전체가 시드는 위조현상을 보이고, 10일정도 지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회복된다.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서서히 광선에 노출시켜 순화시킨다. 삽목하여 정식까지는 14∼16일 정도 걸리지만 그 이상 길게 두면 묘가 노화하거나 눈의 선단이 부패한다. 정식 적기는 토양이나 모래에 삽목한 경우 뿌리길이가 1.5㎝정도 되거나 록울(Rock Wool)이나 토양블럭(Soil block)에서는 밖으로 뿌리가 보이기 시작한 때이다. |
|
|
|
2. 동지아(흡지) 번식 |
|
1)적용작형 |
|
하국의 3-6월에 출하하는 작형에서는 동지아 묘를 주로 이용하고 7월 이후 출하 작형에는 삽아묘를 이용한다. |
|
|
|
2)동지아 발생 |
|
동지아의 발생은 지온 20℃정도가 적당하다. 동지아는 대부분은 10월경에 발생하며 저온처리를 해야만 촉성재배에 이용할 수 있다. |
|
|
|
3)동지아 양성 |
|
모주의 정식시기는 4월경이며, 절화 후의 모주를 사용할 경우는 새 줄기가 2-3개로 붙도록 분주하고 지상부는 10㎝높이에서 절단하고 4주 후에 다시 자르면 새 줄기가 많이 발생한다. 모주가 많으면 봄부터 모주를 관리하지 않고 절화한 후 새 순을 받고 8월에 삽목하여 9월에 포장에 정식한다. 활착되면 적심하고 9월 하순경에 측지가 발생하며 로젯트상을 나타내고, 지하부에서 10월 중하순경 동지아가 발생한다. 중부지방에서는 이 동지아를 12월 상순까지 노지에서 자연저온을 받게 한 다음 촉성재배에 이용한다. 남부지역에서는 동계에 촉성재배를 하는 것이 적합하나 자체 양성묘는 12월 상순까지도 저온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고냉지에서 5℃이하의 온도를 25∼30일간 받게 하면 동지아가 충분히 휴면이 타파되므로 촉성재배에 이용할 수 있다. |
|
|
|
3. 에세폰 처리 육묘 |
|
에세폰 처리 육묘는 모주의 절단과 동시에 에세폰 500∼1,000ppm을 살포해서 측지의 화아분화를 억제하여 건전한 삽수를 확보하는 것으로서 육묘상에서 모주의 생육이 왕성해서 동지아의 발생이 많다. 12월 중순 이후의 가온재배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충분히 저온을 받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또 하나는 절단 후 에세폰 500ppm을 1주 간격으로 3회 살포해서 발생하는 측지를 로젯트화 하는 방법으로 1∼3℃에서 40일간 삽수냉장을 해서 로젯트를 타파시킨 후 삽목한다. 지온을 20∼23℃로 보온하면 15일이면 발근한다. 삽수를 그대로 신장시키면 추국 무적심 재배와 같은 형태가 된다.
※ 자료제공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