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식문화 리더과정 교육(우리쌀 이야기&조청과 돼지고기엿)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3-25 10:00:56 조회수 2,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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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위대한 꿀, 조청 조청은, 묽게 고아서 굳어지지 않는 물엿을 말하며, 단맛을 내는 엿의 일종으로 맑게 만드는 것, 말게 짓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쌀 한 톨의 무게는 0.02g 어떤 작사가이자 가수는 쌀 한 톨의 무게는 생명의 무게, 평화, 농부, 세월, 우주의 무게라고도 표현했습니다. 쌀 한 톨이 생산되기 위한 역사는 이리도 길고 어려운 것이었네요. 단지 쌀과 보리를 틔운 싹, 그리고 제주의 맑은 물과 따뜻한 온도가 만나면 쌀은 밥이 되고 밥이 발효되어 달디단 조청이 탄생되는데요. 이는 지극정성으로 오랜 시간 졸여내는 인고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전통적으로 단맛을 내던 조청을 향토식문화 리더과정에서 과제교육으로 선보이고, 같이 실습도 해보았습니다. 요즘처럼 단맛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에, 오랜 전통과 쌀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조청, 한 번 쯤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교육일시 : 2015년 3월 20일의 금요일
3월에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도 즐겁게, 결과보다는 과정을 이해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술엿분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