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키위재배의 적격지 작성자 농업경영 등록일 2006-09-12 00:00:05 조회수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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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키위재배의 적격지” (제민일보 2006. 9. 11) 10일부터 제주에서 세계키위협회(IKO)총회 개최 회원국들 제주지역 골드키위 재배에 관심 전 세계 키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5차 세계키위 협회(IKO)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전 세계 키위(참다래) 재배농가와 유통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IKO가 개최하고, 한국이 IKO 의장국 자격으로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 개최장소를 제주로 결정된 것은 제주지역이 기후 등 키위 재배지역으로 국내에서 가장 적합하고, 뉴질랜드 골드키위 생산·유통업체인 제스프리사와 도내 농가가 협약을 체결해 골드키위를 재배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해 회원국들이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IKO는 제주총회에서 키위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와 생산량 확대 방안, 각국의 수출입과 관련된 무역장벽과 관세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고, 각국의 신품종 키위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또 ㈔한국참다래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와 체결한 키위동맹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최근 국내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칠레산 키위의 수입시기 등을 조정하는 등 국내 키위농가 보호방안을 마련, 칠레 키위협회와 협의를 벌였다. 정운천 의장(㈔한국참다래연합회장)은 “이번 제주총회를 통해 제주가 전 세계적으로 키위 재배의 적격지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회원국들은 제스프리사와 제주지역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골드키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골드키위 재배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는 뉴질랜드 제스프리사는 지난 2004년부터 뉴질랜드 기후 조건과 가장 비슷한 서귀포 지역 170여 농가와 협약을 맺고 약 30만평(100㏊)에서 골드키위를 재배 중이며, 오는 11월 약 500t 가량의 골드키위를 첫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