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뿌리응애 작성자 최인후 등록일 2001-07-09 00:00:10 조회수 5,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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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마늘뿌리응애.pdf |
뿌리응애는 마늘, 쪽파 등의 파속작물과 백합, 글라디올러스 등의 구근류 등 14과 28종의 작물에 피해를 주고 1년에 10여세대 경과됨. 마늘생육기에는 땅속지하부의 인경과 뿌리를 가해하는 토양해충이면서 마늘 수확 후 저장중의 인경에도 피해를 주는 저장해충으로 백합과 채소 연작지와 피해받은 종구가 주요 전염원임. 뿌리응애 피해는 단독발생할 때보다는 병원균, 고자리파리 유충, 사질토양, 산성토양, 부식질이 많은 토양환경조건에서 다발생되고 방제방법으로는 건전종구선택, 종구소독, 토양소독 등이 있음. 1. 생태적 특성 가. 형태 뿌리응애 형태는 유백색의 반투명한 타원형이고 입틀과 다리는 갈색임 성충의 크기는 0.6 ∼0.7mm로 매우 작아 발생밀도가 적을 때에는 육안식별이 어려우나 군집발생시 발견하기 쉬움 나. 생활사 발육단계는 알 - 부화약충 - 제1약충 - 제3 약충 - 성충 5단계이나 발육에 부적합한 환경에서는 제 1약충과 제 3약충과의 사이에 두꺼운 키틴질의 피부를 가진 휴면약충이 출현됨 마늘생육중 발생은 가을에 파종과 동시에 종구와 토양중 잠복해 있던 충이 마늘에 피해를 주기 시작하고 겨울에는 각태별로 인경과 토양에서 월동하고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밀도가 증가 되며 고온기인 여름는 감소되는 경향임. 저장중 발생은 수확직후 마늘저장중 장마철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하여 6 ∼ 7 월의 저장초기에 밀도가 높고 저장후기의 고온건조한 환경아래에서는 점차 밀도가 낮아짐. 2. 피해 뿌리응애는 마늘종구나 연작지 토양에서 생존해 있다가 종구의 상처나 병해피해부위 및 고자리파리, 선충 등 가해부위에 모여들어 급격히 증식되어서 인경을 썩게 만들며 특히 재배토양에 미숙퇴구비 살포 및 사질토양에서 발육환경이 알맞아 피해사례가 빈번함 뿌리응애는 각종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충 역할도 하며 단독피해보다는 다른 병해충과 복합 발생할때 피해가 큼 3. 방제 뿌리응애는 종구의 인피(껍질)사이나 토양중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방제하기 어려우나 건전한 종구를 심거나 재배토양에 미숙퇴구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생육중 피해는 크지 않음 저장중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수확직후 건조를 잘 시키고 상처 입지 않은 건전한 마늘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저장하면 응애발생이 적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