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생장점 배양에 의한 신초(shoot)의 대량증식 작성자 윤종선 등록일 2001-07-09 00:00:25 조회수 4,684 |
---|
첨부 #1 마늘생장점배양에의한신초.pdf |
1. 연구 목적 마늘은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채소로서 다른 채소에 비해 병해가 심하지는 않지만, 재배연도와 지역에 따라 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오늘 날 재배되고 있는 마늘은 대부분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잠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한 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를이어 전달되며 약제방제가 어려 운 실정이다. 종자번식성 작물에서는 기존의 육종방법으로 품종을 개량한 결과 수량의 증대와 품질의 향상을 이루고, 내병성·내충성 같은 형질을 갖춘 우량 신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마늘은 뿌리의 바로 윗부분에 있는 생장점이 꽃 눈으로 분화하면 추대하여 개화를 하지만 염색체의 구조적이상으로 감수분열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결실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인편이나 주아를 통하여 영양번식을 한다. 2. 연구 재료 및 방법 가. 다신초의 유기 및 증식 한지형 마늘인 단양마늘과 고창마늘을 이용하여 인편의 뿌리, 보호엽 및 저장엽의 일부를 제거한 후 클린벤치내에서 NaOCl용액에 15분간 침적하여 살균한 후 멸균수에 2분, 5분, 15분씩 3회 담가서 살균액을 세척하였다. 해부현미경을 이용하여 인편의 생장점조직을 엽원기 1매를 포함하여 0.5mm 정도의 크기로 떼어서 배지에 치상하였다. MS배지에 오옥신 IAA를 0.3mg/L, 사이토카이닌으로 Kinetin, 2ip 및 BA를 각각 0.1, 0.5 , 1, 2 mg/L 씩, Sucrose를 30g/L 씩 첨가하였으며, pH 5.8의 고체배지로 이용하였다. 배양환경은 25±2℃, 1,500lux, 16시간 일장의 명배양으로 하였으며, 배양기간은 초대배양 및 계대배양 각각 30 ∼ 50일이었다. 나. 기내소구 형성 생장점배양에서 얻은 다신초의 줄기를 줄기 기부에서 1cm 정도 남기고 절단한 뒤 신초를 하나 씩 또는 2 ∼ 3개 씩 분리하여 IAA 0.5 mg/L, 2ip 0.1mg/L, Sucrose 70g/L를 첨가한 MS고체배지에 치상하여 다신초의 유기 증식과 동일한 배양환경에서 3개월간 배양하였다. 3. 연구 결과 단양마늘은 처리당 생장점조직을 20개 이상, 고창마늘은 10개 이상 씩 치상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과 같다. 생존율은 단양마늘의 경우 Kinetin 처리에서 가장 양호하였고, 고창마늘의 경우 2ip 저농도 처리구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신초수는 두 품종 모두 2ip처리에서 가장 많았고, 뿌리의 발달은 Kinetin과 2ip 처리에서 다소 양호하였다. 특히 MS배지에 IAA 0.3mg/L + 2ip 2mg/L에서 7 ∼ 10개로 가장 많았다. 신초를 증식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배지에 분할하여 치상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