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재배관리 작성자 우종규 등록일 2001-07-09 00:00:21 조회수 4,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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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마늘의 재배관리.pdf |
1. 거름주기 마늘은 파종후 뿌리를 내리면서 양분을 흡수하게된다. 처음에는 주로 씨마늘의 저장양분에 의존하나 월동후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흡수량도 상대적으로 늘어난다. 시비방법의 기본은 요소와 칼리는 전량의 1/3, 인산질 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주고 웃거름은 해빙기와 4월 중순에 각각 1/3씩 준다. 그러나 요즈음은 파종과 동시에 비닐을 피복하기 때문에 비닐을 걷고 웃거름을 주기는 대단히 곤란하다. 따라서 비닐멀칭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 밑거름을 위주로 하되 퇴비를 충분히 시용하며, 질소가 부족하면 비오기 전에 비닐 위에 난지형 마늘은 3월 중, 하순경에 한지형 마늘은 3월 상순부터 4월 하순까지 4∼5kg의 요소를 2∼3회 시용한다. 2. 멀칭 비닐 피복을 하면 지온을 상승시켜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고, 숙기를 3∼4일 가량 앞당길 수 있다. 특히 논 뒷그루작물 재배에 유리하며 20∼40% 정도 증수된다. 비닐을 덮는 시기는 난지형과 한지형 공히 파종과 동시에 이루어지며 한지형 마늘의 경우는 비닐위에 짚을 깔아 주는 경우도 있다. 비닐의 종류는 주로 투명 PE 필름을 이용하며 남부지방에서는 구멍이 뚫린 유공 비닐(그림 1)을 중부지방에서는 구멍이 뚫리지 않은 것(그림 1)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3. 물주기 토양이 건조하게 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이 흡수 이용하기 어려운 불가급태로 되어 생육에 지장을 주며, 파종후나 월동시에 건조하면 뿌리의 발육이 불량하여 동해를 받게된다. 특히 한지형 마늘의 월동율은 파종후 10, 11월의 강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해에 따라서는 50%이하의 월동율을 나타낼 경우도 있다. 4. 마늘쫑 제거 난지형인 경우 4월 하순∼5월 상순, 한지형은 5월 하순∼6월 상순경에 마늘쫑이 엽초 밖으로 출현하기 시작한다. 이때 총포(總苞: 마늘 꽃차례를 싸고 있는 주머니) 속에 있는 주아의 발육과 마늘쪽의 비대가 경합을 하게 되어 주아를 그대로 두면 양분의 이동이 분산되어 마늘통의 비대가 좋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표 2와 같이 마늘쫑은 빨리 제거할수록 마늘통의 비대가 좋아진다. 5. 잡초방제 김매기와 겸하여 제초하는 것이 마늘의 생육에는 가장 이상적이나 마늘은 밀식하고 또한 대부분 비닐피복재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김매기에 의한 제초작업은 많은 경비와 노력을 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