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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상의 설치와 정식
작성자 김 원 희 등록일 2001-08-07 00:00:08 조회수 6,040
첨부 #1 재배상의 설치와 정식.pdf

1. 암면재배 시스템

암면재배에서 주요한 시설은 양액공급 부분과 재배상부분, 그리고 제어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각부분별로 독립적인 것이 아닌 상호연관되어 있으며 재배상부분을 토대로 정보가 수집되고 이것이 제어부분에서 조절이 되어 양액공급부분을 통해 양액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양액공급부문은 크게 배양액의 순환방식에 따라 순환식과 비순환식으로 구분되는데 현재까지는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는 비순환식을 많이 이용하지만 환경오염문제로 점차 순환식으로 전환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가. 비순환식

비순환식은 한번 사용한 배양액은 다시 회수되지 않고 배액하는 것으로 암면배지에는 완전히 조정된 양액(pH, EC, 각종 무기이온농도 등)이 급액된다. 그러므로 EC와 pH센서 및 양액소독 장치가 불필요하다. 따라서 배액량의 관리가 중요한데 장미의 경우 우리나라 기후조건에서는 배액량은 급액량의 20-40%내외가 좋다.

그러나 일사와 습도, 생육단계, 엽면적, 온도, 증발산량의 변화에 따라 급액량도 자동적으로 변화해야 하므로 그림에서와 같이 암면슬라브 내에 양액수위 센서와 배액조절기를 설치해 수위 자동조절이 수위조절기에 의해 증발산 비례 자동급액 제어되도록 한다. 또 배액율을 20-40% 내외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24시간 타이머에 의해 제어되는 급액조절기로 1일 5-8회 정시 급액한다.

나. 순환식

순환식의 경우는 표에서와 같이 한번 사용한 양액을 배액시키지 않고 회수하여 효과적으로 살균(오존살균, 고온살균, 최근 화란에서는 254㎖의 UV-C파장을 발하는 고압 등을 사용 살균)한 후 이온 메타에 의해 각종 성분별 적정 양액, 적정양액농도 교정, pH교정, EC메타에 의한 전체 EC교정 등이 복합제어기에 의해 종합제어 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비순환식에 비해 초기투자 시설비가 많이 들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인 면이 크며, 회수양액의 살균이 불충분한 경우 병해의 만연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염려가 있으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양액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 정식 준비와 재배상의 설치

가. 암면의 준비와 재배상의 설치

장미재배용 암면은 두가지의 정형화된 것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는 배지의 기본이 되는 판상 장미재배용 암면으로서 슬래브(slab)형으로 길이 91cm, 넓이 15∼20cm, 두께 7∼10cm의 규격이 일반적이며 다른 하나는 육묘용 입방체인 큐브(cube)로 가로 7∼10cm, 세로 7∼10cm, 두께 7∼10cm의 정육면체의 암면이며 이들은 현재 국내생산은 되고 있지 않으나 외국산이 도입되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재배상의 설치는 이론적으로는 간단하다. 장미의 재식거리에 따라 지면을 고르게 한다음 배양액을 회수할 수 있도록 프라스틱을 깔은 다음 그 위에 암면 슬라브의 하단부에서 배수가 되도록 비닐커버를 찢어낸 후 정치하고 큐브에서 육묘된 장미를 슬라브위에 정치하는 형식으로 재식한다. 배양액을 주입하는 장치는 점적핀을 이용하여 큐브위에 1개씩 주입하면 된다. 지하부를 가온하기 위해서는 지면을 고른후 그 위에 가온배관을 깐후 주변으로 스티로폴을 끼워서 가온의 효과가 암면내 뿌리로 전달되도록 한다. 상세한 내용은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바란다.

나. 묘목의 준비

토양재배용 장미묘는 접목묘를 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암면재배에서는 토양으로 부터의 양분흡수가 원할하고 병충해의 염려가 적기때문에 자근묘(自根苗)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실험 결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삽목묘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삽목묘를 이용하면 묘목준비가 간편해지며 정식시기가 넓어져 여러가지 부수적인 잇점도 있다.

삽목방법은 잘익은 가지(개화후 꽃잎이 떨어질때)를 삽수로 하여 삽수당 2마디 길이로 절단하여 하단마디에 붙어있는 잎은 제거하고 상단부 잎은 부착된 상태로 암면 큐브에 삽목한다. 삽목후 30∼40일 후면 정식할 수 있도록 활착되며 발근한다. 삽목은 미스트실에서 하는것이 효과적이며 삽목발근시 온도는 23∼25℃ 정도가 좋다. 삽목활착 중에는 양액을 삼가하여 광선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삽상이 건조하여 마르는 일어 없도록 하며 물을 자주 주어서 큐브내가 물이 차이지 않는 것이 발근이 빠르다. 삽목시기는 년중 가능하나 공기중에 부패균이 적은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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