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용 장미대목의 생산 작성자 오 용 남 등록일 2001-08-07 00:00:30 조회수 6,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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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절화용 장미대목의 생산.pdf |
절화용 장미품종을 종자로 번식하면 후대에 가서 품종고유의 특성이 사라지기 문에 종자번식을 할 수 없으나 찔레등을 이용하여 대목을 양성하는 경우는 종자번식을 한다. 종자번식에 쓰이는 종자는 채종하고 선별한 후 바로 층적하는 것이 좋다. 처리온도는 2∼4℃이며 처리일수는 들장미(찔레, Rosa multiflora)는 6주, 해당화(R. rugosa)나 R. hugonis는 4∼6개월이 필요하다. R. cannina는 습한 모래와 혼합하여 2달동안 실내에 두었다가 0℃정도에서 약 2달이상을 저온처리하는 것이 좋다. 1. 종자의 채취 찔레종자는 10월 20일이 지나면 붉게 착색되고 발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종자가 완숙되므로 10월하순부터 11월 말까지 채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늦으면 낙과되는 것이 많고 종자내 수분이 말라서 저온 휴면을 받지 못하여 발아를 못하게 되는 종자가 많다. 채취한 종실은 과피를 벗기지 말고 그대로 마대나 한냉사 주머니에 넣어서 노천매장을 해둔다. 찔레종자는 수확기에는 휴면상태에 있으며 휴면을 타파하는데에는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온(5∼8℃)으로 40∼45일을 지내면 된다. 실제 파종의 적기는 2월하순∼3월상순이므로 휴면이 끝난 종실을 꺼내어 과피와 과육은 물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종자를 분리해낸다. 분리된 종자는 그늘에서 2∼3일간 말려서 파종한다. 2. 종자수와 파종량 채취한 과실 1ℓ당 종자수는 약 17,000립이며 종자 1ℓ당 립수는 75,000립이다. 10ℓ당 재식본수는 눈접으로할 경우는 13,000본, 가지접으로 묘목을 양성할 경우는 25,000본을 키울 수 있다. 파종시 종자의 소요량은 재식본수의 3배정도가 알맞다. 그래서 눈접의 경우는 39,000립(약 0.25ℓ)절접(가지접)의 경우는 75,000립 약 1ℓ가 소요된다. 3. 파종방법 파종상은 전년 가을에 준비하여 토양소독(약제 또는 증기소독)을 실시해 둔다. 평당 파종량은 4,000∼5,000립 정도가 알맞다. 눈접묘로 10a에 필요한 파종상이 면적은 10평정도이며 절접(가지접)묘는 18평 정도가 소요된다. 파종은 산파나 조파 모두 가능하며 파종후 가볍게 복토하고 그 위에 쌀겨로 1cm정도 추가 복토한 후 짚으로 가볍게 덮은 후 충분히 관수하고 비닐터널을 해주면 10일 후부터 발아가 시작된다. 발아 후는 비닐을 제거하고 관수와 흰가루병에 대한 약제를 살포하면서 관리하면 건전한 묘가 자란다. 4. 정식 정식적기는 5월 중하순이다. 너무 늦으면 고온기에 접어들어 이식장해를 받기 쉽고 생육이 불량해진다. 정식포장도 파종상과 마찬가지로 토양소독을 해 준다. 재식간격은 눈접묘로 양성하는 경우는 포장에서 접목을 해야하므로 충분하게 작업공간을 확보하면서 이랑을 만들어 한 이랑에 4열을 심어서 한쪽통로에서 2열씩 접목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랑넓이는 80cm로 하며 열간 20cm 주간 15∼20cm로 한다. 절접으로 양성하는 대목은 열간과 주간을 15cm내외로 줄여서 정식하여도 접목작업을 하지 않으므로 관리상 문제는 없고 묘목이 생장에도 지장은 없다. 아접시에는 떡잎하단 부위에 접목하므로 이랑에 있는 흙을 걷어내야 하므로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유의하며 아울러 이랑을 다소 높게 하여 작업을 편리하도록 한다. 정식시에는 묘를 선별하여 불량묘는 제거해야 한다. 5. 정식 후 관리 정식후 활착이 되어 생육이 개시되면 속성으로 자라므로 흰가루병 방제에 주의하고 초기에는 잡초도 발생하므료 씨마진 과 같은 제초제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한다. 추비는 질소와 가리를 중심으로 1개월에 1회정도 가볍게 시비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