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심장부에 진출한 제주감귤 작성자 농업경영 등록일 2006-12-22 00:00:02 조회수 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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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에게 감귤을 먹여주는 러시아 여성 감귤을 맛본 한 러시아 여성은 유모차의 아기에게도 먹여주면서 “어떻게 해서 씨가 없느냐”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립공대 행사장에서 만난 러시아 학생들은 한국의 제주도에서 감귤을 나눠주기 위해 왔다는 방문단의 얘기를 듣고 감귤 맛에 대해서도 “하라쇼(맛이 좋다)”라는 말을 연발하면서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행사를 돕기 위해 나선 김주년 시베리아 한인무역연합회장(36)은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강제이주를 당하고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성공한 고려인들 때문인지 한국에 대한 호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95% 이상의 과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는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