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일부 지역 농작물 서리 피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4-06 00:00:08 조회수 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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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일부 지역 농작물 서리 피해 제주투데이 2006. 04. 06 5일 오전 기온 급강하로 300여㏊ 발생…요소액 엽면시비 당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등 일부 중산간 지역에서 농작물 서리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온 급강하로 표선면 가시· 토산리, 성산읍 수산리, 남원읍 신흥·의귀·위미리, 안덕면 덕수리 등 중산간 지역에서 재배되는 노지감귤·참다래·한라봉·감자 등 일부 작목이 서리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작목별 피해 면적 및 증상을 보면 감귤의 경우 200㏊에서 발아중에 있는 일부 새순 및 꽃눈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발생했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갈변현상으로 감소요인이 되겠지만 호전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참다래(골드키위)는 신초와 꽃봉이리에서 갈변현상이 나타났는데 피해면적은 17.6㏊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자포장 95㏊에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추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서리 피해가 발생한 노지감귤·감자 포장에는 요소 0.2~0.3%액을 엽면시비하고, 참다래 포장에는 꽃썩음세균병약과 요소 0.2~0.3%액을 섞어 엽면시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리피해가 발생한 곳은 중산간 지역 가운데 분지형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이날(5일) 오전 최저기온은 가시리 -1.1도, 서광리 1.6도 등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