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비료 사용 줄여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4-17 00:00:07 조회수 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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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비료 사용 줄여야” 제주일보 2007. 04. 16 도민설문 결과…환경문제 1순위로 들어 제주 환경문제로 지하수를 비롯해 비료 및 농약의 과다사용 등 해결이 우선돼야 하고 지역주민의 책임 의식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최근 일반도민과 사업자, 전문가, 관광객 등 4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해결해야할 환경문제 1순위는 현재시점에서 농약 및 비료 과다사용(21.8%), 지하수문제(20.8%), 축산폐수 및 악취(15.6%), 미래 시점으로 지하수(23.4%), 농약 및 비료(19.3%), 곶자왈 등 자연훼손(16.1%)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자 1순위는 지역주민(44.5%)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사업자(27.4%), 지방정부 환경부서(11.7%), 지방정부 인·허가부서(9.3%)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런데 ‘제주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70.8%가 청정하다고 응답했고 ‘환경오염수준’과 관련 75% 이상이 변함없거나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가운데 23.9%는 심각하다는 인식을 보여주었다. 지하수 및 토양오염 주요인과 관련 농약 및 비료(61.2%), 축산폐수(23.7%), 가정 생활하수(1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축산폐수와 관련한 해결방안 1순위로는 공공(공동)처리시설 확충(39.9%)을 들었으며 퇴비·액비 등 재활용 확대(13.6%)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 골프장 오염 해결방안 1순위는 처리 환경기준 강화(28.5%), 처벌기준 강화(22.9%), 환경부서의 적극적인 단속(14.4%) 등 순이다. 골프장으로 인한 농약·비료 등 문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악화되고 있다(50.4%), 그저그렇다(36.8%), 개선되고 있다(12.7%) 등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같은 설문결과를 환경오염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키로했다. 김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