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차밭 1천ha로 늘린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4-16 00:00:09 조회수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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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차밭 1천㏊로 늘린다 농민신문 2007. 04. 13 제주특별자치도가 2015년까지 녹차밭 면적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은 1천㏊로 늘린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뛰어난 재배여건을 활용해 건강.웰빙 음료로 각광받는 녹차산업을 감귤과 월동채소류의 대체작목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 녹차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도가 올해부터 2015년까지 9년간 국비 181억원, 지방비 206억원, 민자 280억원 등 모두 667억원을 들여 녹차밭 면적을 1천㏊로 늘리고, 권역별 산지가공시설 4개소, 대규모 거점 가공.유통시설 2개소를 확충한다. 또 재배.생산분야에 253억원을, 가공.유통분야에 200억원을 각각 투입해 친환경 녹차단지를 조성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우량품종의 개발 및 보급 확대, 다원 현대화 사업, 가공시설 거점화, 유통체계 일원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정 제주지역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품질검사, 종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녹차 명품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한다. 이밖에 214억원을 들여 녹차생산자를 조직화하고 관광과 연계한 다원 조성으로 농촌지역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며 차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녹차축제 및 세미나 상설 개최, 녹차산업 클러스터 운영을 통한 전문경영인 육성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차 재배면적은 2005년 말 기준 302㏊로 전국(3천415㏊)의 8.8%를, 생산량은 567t으로 전국(3천524t)의 1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 소득은 4천11만원으로 감귤(1천883만원)보다 2.1배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ksb@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