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산업 피해 그대로 두지 않을 것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5-21 00:00:06 조회수 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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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산업 피해 그대로 두지 않을 것 농민신문 2007. 05. 21 박홍수 농림부 장관, 제주도 방문 감귤농가 간담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18일 제주를 찾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감귤산업 피해에 대해 걱정이 많지만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제주도, 감귤 농가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경영인대회 참석차 이날 제주를 방문한 박장관은 현홍대 제주농협지역본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감귤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감귤산업 피해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제주에 감귤 외에는 뚜렷한 소득작목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며 “오늘 만난 농가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장관은 “정부는 현재 생산·유통·수출까지 전 부문에 걸쳐 대책안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감귤 품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내린 박장관은 “30여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1등 품질의 감귤을 만들어 낸다면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또 “정부는 예산으로, 농가는 땀으로 이를 감당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제주=강영식 기자 river@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