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 마늘 수매가 지난해 보다 오를 듯 '파란 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5-11 00:00:06 조회수 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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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 마늘 수매가 지난해 보다 오를 듯 '파란 불' 제주의 소리 2007. 05. 11 마늘제주협의회 10일 정기총회서 재배동향·처리대책 논의 마늘제주협의회(강정준 협의회장, 대정농협조합장)는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제주산 마늘에 대한 재배동향과 처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마늘제주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마늘재배동향 3393ha로 지난해 3593ha보다 6% 감소하고 생산 예상량은 5만5100톤으로 추정돼 지난해 5만5000톤으로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산 마늘 수확 및 수매시기가 작년에 비해 약 열흘정도 빨리 이루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한 평당 6500~7500원 선에서 약 35%가량 소위 밭때기 거래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최근 한평당 9500~1만원선에서 약 70% 밭때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보다 수확과 거래가 빨리 이뤄지는 이유는 06년산 마늘 재고량 부족으로 깐마늘의 원료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마늘제주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산 마늘수매가격은 나중에 논의키로 했으나 현재 산지 가격동향을 보면 다른 해보다 높은 가격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늘제주협의회는 또 계약재배사업 확대로 마늘 수급안정사업을 활성화하고, 올해산 계약재배물량 1만4847톤을 전량 수매해 품질 관리로 제주산 마늘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