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동부농업기술센터 서부농업기술센터 정보관

공지사항

상세보기
가공용 감귤 처리대란 예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6-29 00:00:02 조회수 450
 

가공용 감귤 처리대란 예고

제민일보   2007. 06. 28


한미FTA 협상 타결로 직격탄을 맞은 감귤 농축액이 소비부진 현상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감귤 농축액의 얽힌 매듭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5월말 기준 농축액 재고량은 2253t으로 최대 저장가능물량 2800t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물량은 가공용 감귤 수매가 끝난 올 1월말과 비교해 별반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감귤 농축액 재고 보유량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과즙 음료 시장 축소에 따른 소비부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과즙 음료 시장은 2005년에 비해 27%나 줄어든데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감귤 농축액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도개발공사의 2005년 감귤 농축액 시장규모는 1만여t에 이르렀던데 반해 지난해는 7994t으로 줄어드는 등 과즙 시장 흐름을 반영했다.

음료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축액 재고량이 많다는 것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감귤주스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A업체는 재고 과잉을 이유로 올해산 가공물량을 지난해산 가공물량 2만6000여t에 비해 40% 정도 줄인 1만5000t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시장 분위기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한·미FTA 타결로 오렌지 농축액 관세(54%)가 협정 발효 즉시   철폐된다는 점 역시 감귤 농축액 처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들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개발공사가 연초부터 머리를 맞댔지만 ‘소비 촉진’이외의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최근 제주도감귤협의회 등과 협의를 통해 제주 감귤 주스 소비를 위한 범도민 운동 계획을 확정했다. 개발공사 역시 1.5ℓ 2개들이 선물용 감귤 주스 상품을 제작, 올 연말까지 2000원에 특별 판매  하는 등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하지만 농축액 처리 부진은 곧바로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월 수매 때까지 재고량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가공은 물론 저장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등 채산성 악화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김군홍 개발공사 관리팀장은 “과즙시장 위축에 오렌지 농축액 수입 압력 등이 겹치면서 재고량 해소에 어려움이 많다”며 “수출이나 기능성 식·  제품 원료로 이용되고는 있지만 물량이 적어 이용 범위 다변화 이외에는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록으로

제주도내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 제주소방서 서귀포소방서 서부소방서 동부소방서 자치경찰단 상하수도본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산국립공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서울본부 공공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돌문화공원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제주고용센터 세계유산본부 감사위원회 지방노동위원회
농촌진흥기관
농촌진흥청 경기도 농업기술원 강원도 농업기술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유관기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병무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도교육청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도 경제통상진흥원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테크노파크 도관광협회 감귤출하연합회 도체육회 제주연구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통계사무소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4.3평화재단 국제평화재단 탐라영재관 아이낳기운동본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련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