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생' 마늘 재배면적 연차 확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7-31 00:00:05 조회수 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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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생' 마늘 재배면적 연차 확대 제주투데이 2007. 07. 31 농업기술원, 남도마늘 위주 탈피…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 증대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자체 육성한 '제주조생' 마을 증식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조생 마늘은 농업기술원이 지난 1995년부터 육종 선발을 거쳐 2005년 선발한 품종으로 도내 대부분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남도마늘'에 비해 숙기가 15일 가량 빠른 품종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처음 17농가에 8.3톤을 보급, 증식한 것을 시작으로 올 가을 농가 자체 증식한 40톤(13㏊)이 작목반 단위로 확대 보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자체 시범사업으로 제주조생 마늘 4톤을 증식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연차적으로 증식사업을 확대, 오는 2011년 제주조생 마늘 재배면적을 9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서귀포시 강정동·안덕면 사계리·대정읍 무릉리,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등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주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현재 마늘재배는 남도마늘 위주(92%)로 이뤄져 출하시기가 5월 상·중순에 집중됨에 따라 제주조생 마늘 재배면적이 확대되면 출하시기 조절(제주조생의 경우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출하) 등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한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