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빵, 맥주 등 보리 소비촉진 민·관 함께 뛴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8-09 00:00:06 조회수 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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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빵, 맥주 등 보리 소비촉진 민·관 함께 뛴다. 농민신문 2007. 08. 08 전남 보리빵 무료시식회, 제주 지역맥주 브랜드화 사업등 전남과 제주 등 보리 주산지 지자체와 농업 관련 단체들이 보리제품 소비 확대 운동과 지역맥주 생산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서는 등 보리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덕수)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웅)는 휴가철을 맞아 보성 율포해수욕장 등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보리빵과 미숫가루 무료시식회를 갖는 등 보리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 보리 수매제 폐지에 대비,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최근 제주 맥주보리를 이용하는 ‘제주 지역맥주 브랜드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지역맥주는 제주자치도 내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해 도 내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맥주. 자치도는 1단계로 2007~2012년 연간 1만5,000㎘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보리 소요량은 7,000~8,000t에 달해 올해산 정부 수매량 8,616t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주세법에 따른 맥주시설 기준의 완화와 주세율의 하향 조정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박윤석 자치도 수자원본부 연구원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여서 관광객들에게 희소성과 지역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며 “농업과 제조업, 관광산업이 함께 발전 가능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강영식, 보성=임현우 기자 limtech@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