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한 번, 맛으로 두 번’ 화초호박 인기
한국농어민신문
2007. 08. 02
선명한
진주황 색깔로 눈길을 끄는 화초호박이 웰빙농산물로 떠오르고 있다.
눈으로
한번, 맛으로 두 번 먹는 화초 호박이 인기다.
최근
제철을 맞아 애호박·밤호박 등 각종 국내산 호박류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선명한 주황색깔로 단연 눈길을 끄는 화초 호박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빙 식품으로 부상 중이다.
흔히
장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알고 있는 화초 호박은 최근 들어 다양한 요리방법이 개발·보급되면서 식재료 용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 단호박 못지않은 당도를 함유하고 있어 호박 떡이나 호박 죽·호박 밥 등 다양한 이색 요리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소매가격도 한 통에 3450원을 형성, 1750원대에
판매되는 밤호박 보다 2배는 더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채소팀 지효상 대리는 “단호박이나 밤호박 등은 잘 알려져 있는 반면 화초 호박은 공급량이 적어 희소성이 있는데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빙 식품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라며 “여기에 차별화된 색깔 마케팅으로 앞으로 소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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