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가격안정…생산량 79% '처리' |
10kg에 1만2,836원…조수입 6,000억원 이상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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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기자, yhkim9356@naver.com |
등록일: 2009-01-27 오전
11:2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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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산 노지감귤이 꾸준한 가격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생산량의 79%가 처리가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산 감귤의 조수입은 지난 2006년도에 이어 다시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까지 노지감귤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은 10kg 1상자 당 1만2,836원으로 큰 편차 없이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격은 지난 2007년산 6,997원보다 5,839원(83%)이 높고, 지난 2006년산
1만1,775원보다 1,061원(9%)이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최근 설대목 앞두고 6,000톤 이상이 출하돼 일시적으로
1만2,000원대로 소폭 하락을 하고 있으나, 설 이후부터는 감귤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산 노지감귤 처리량은 지난 23일 현재 생산 예상량 55만4,000톤의 79%인 43만6,000톤이 처리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7년산 동기 처리율 76%보다 3% 증가한 수치이다.
노지감귤 처리는 다음 달 말까지 유통처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감귤마무리 유통처리 및 가격지지를 위해 1일 출하량은 일정수준
4,000톤 내외로 유지하고, 감귤 유통이 끝날 때까지 비상품감귤 유통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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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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