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연합회가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는 최근 2009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감귤연합회는 우선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운동 추진을 강화하고 산지유통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10억원의 감귤자조금을 조성하고 감귤 소비촉진 홍보와 국내외 시장개척 활동 등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한다.
감귤연합회는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감귤원 2분의1 간벌을 집중 추진, 안정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5월중에는 감귤농가
1500여명이 참여하는 실천결의 대회 및 농업인 대회 등을 개최해 사업추진 분위기 조성과 사업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거점산지유통센터(APC) 회원제를 통한 농가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운영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직영선과장 시설을 개선,
비파괴광센서 선별기 등 1만t 내외의 유통처리시설을 갖춘 현대화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감귤의 생산과 출하 및 유통분야에서 구심체 역할을 했던 ‘제주감귤협의회’는 (사)제주감귤협연합회에
통합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제주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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