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명품’ 과일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 탑푸르트 감귤이 맛과 가격 면에서 최고 수준을 넘보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고 명품감귤 생산을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탑푸르트 감귤’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41㏊ 68농가가 새롭게 참여, 현재 107㏊ 16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산 탑프루트 감귤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감귤의 경우 탑프루트 감귤의 목표 품질인 크기
80g±10%, 당도 12브릭스 이상, 착색도 100% 이상이며, 모두 농약 잔류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감귤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를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산 탑프루트 감귤재배 단지에서 생산된 감귤 품질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과실무게
86.9g, 당도 12.0브릭스, 착색도 100%로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탑프루트 규격에 적합한 감귤은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하고 있는데 실제 지난해산 탑프루트
감귤은 ㎏당 평균 수취가 2500원으로 909원에 거래된 일반노지감귤에 비해 ㎏당 1591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무려
3배 가까운 가격이다.
이러한 탑프루트의 성공신화를 쓰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는 30회에 연인원 709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참여농업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인원 427명 중 매우만족
300, 만족 127명이 응답해 탑프루트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2010년까지 200㏊까지 탑프루트 재배단지를 확대하는 한편 감귤 품질 향상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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