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인한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통해 지속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을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지역농협 및 제주감협 농작물재해보험 담당자을 대상으로 '2009년
농작물재해보험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3일 감귤을 시작으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업무에 돌입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시기는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감귤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3월말까지 진행된다.
또 참다래는 6월1일부터 6월말까지, 콩은 6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가을감자는
8월24일부터 9월1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해부터 감귤풍상과에 대한 보상이 이뤄짐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지난해
689농가가 감귤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콩 656농가, 가을감자 141농가 등 총 1500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다.
특히 올해는 국비지원 50%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보험료의
25%(1억8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농가에서는 실제적으로 총 보험료의 25%만 부담하면 돼 가입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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