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재배환경 이대론 안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3-23 00:00:15 조회수 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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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환경 이대론 안된다
현재 재배시스템으론 품질 향상 한계 농업기술원, 당도 높이는 연구사업 주목 제주자치도가 감귤재배환경을 바꿔 품질 향상 방안을 꾀하는 연구를 시작해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평지에 조성된 노지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높은 이랑, 배수로 시설, 빗물 차단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당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 농업기술원의 이같은 행보는 현재 국내 신선과일 뿐만 아니라 수입개방에 따른 외국산 과일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지온주감귤 품질향상이 시급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상당수 노지감귤원의 경우 평지재배(일부 배수불량)와 밀식재배는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재의 재배조건에서는 품질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2007년산 노지감귤의 경우 8~9월 집중호우로 인한 성숙기 평균 당도가 8.6브릭스에 그쳤고, 과다생산도 당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에따라 현 재배상태를 개선하여 근본적으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감귤원 재배모델 개발과 투입비용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시 조천, 서귀포시 상효, 위미, 태흥 등 4개소의 평지감귤원을 선정하여 우선 1/2간벌과 높은 이랑 및 배수로를 설치하여 물빠짐을 좋게 하는 등 기반 정리를 실시했다. <한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