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최고 품질의 노지감귤 ‘탑프루트’ 생산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0일 오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에서 시범농가 등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관, 연구.지도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탑프루트’ 2차 시범단지인 상가.무릉.효돈.남원 지역 41㏊ 60농가 대부분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작목기술과의 탑프루트 생산 사업 추진계획 설명, (주)신세계 이마트 청과팀 최상록 팀장의 소비 성향
변화에 따른 고품질 감귤 유통대책 주제발표, 감귤시험장 김용호 박사의 감귤 생산 핵심기술 교육, 제주.서귀포.서부농업기술센터의 2단계
감귤 시범단지 사업 추진 지도 계획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4개 시범단지 대표들은 감귤 수확시 탑프루트 감귤 기준인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함량 1% 미만의 완숙과만을 생산하기로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도내 감귤 탑프루트단지는 모두 9곳 108㏊ 160농가가 참여하고 있는데 2008년산은 평균 ㎏당 2996원을 받아
노지감귤 보다 3.2배 높은 수취가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