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진피를 이용한 인체와 두피, 환경에 해가 없는 천연퍼머제가 개발돼 상당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2009년 중소기업 창업보육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제주관광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에코이즘(대표 진재화)이 감귤진피의 성분을 이용한 천연퍼머제 개발, 지난달부터 출시를 시작하면서 1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에코이즘은 기존의 화하퍼머제가 모발을 상하게 하고 두피가 가렵고, 탈모, 냄새 등의 부작용을 겪음에 따라 모발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환원제를 중성 또는 약산성으로 조정하는 천연재료인 감귤진피를 이용한 파우더 퍼머조성물을 개발했다.
(주)더마프로피부과학연구소의 인체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에코이즘이 개발한 천연퍼머제는 컬유지력 효과, 탈락모수 감소, 모발의
부드러움, 냄새제거 등이 기존 퍼머제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이다.
전재화 에코이즘 대표는 "퍼머제의 주 수요층이 미용인인점을 감안해 전국 16개 대규모 미용실에 납품하고 있어 퍼머제의 명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중소기업들이 최우선 과제인 신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성장유망제품 발굴지원, 기술개발 경로연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 성공가능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