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지감귤의 처리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한 때 10kg들이 한 상자당 경락가격도 90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산 노지감귤은 전체 생산예상량 64만톤 중 63%인 40만2000톤이 처리됐다. 그 중
도외상품출하가 27만9000톤, 수출 및 군납, 그리고 제주도내소비 등으로 3만7000톤이 처리됐다.
가공용으로는 8만6000톤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감귤값은 지난해 12월 20일까지는 상자당 7000원대의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나 12월 하순부터 학생방학, 성탄절, 신정연휴 등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1만원대를 회복됐다가 연초 하루 6000톤까지 과다하게 출하되면서 현재는 95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가격 반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일부 감귤농가에서 비상품감귤을 유통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과장 및 항만
등을 중심으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