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실적 ‘쑥쑥↑’… 상반기 32% 증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7-23 00:00:20 조회수 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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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실적 ‘쑥쑥↑’… 상반기 32% 증가
2010년도 상반기 제주지역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실적이 전년보다 32% 증가한 178농가(2009년 135농가)로 집계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감귤이 141농가(7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콩나물 콩이 28농가(15.7%)로 이 두 품목이 전체 9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양주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산물 이력추적등록 실적도 전년보다 502농가가 증가한 1225농가(2009년 723농가)로 집계돼 69%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도 2081ha로 지난해 1497ha를 크게 경신해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제도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업용수 및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다. 또한 이러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농산물이력추적등록을 해야 한다. 농산물이력추적등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농산물을 추적, 원인규명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기록을 유지.관리하는 사후관리 제도다. 이처럼 지난해보다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이력추적농가가 크게 증가한 것은, 소비자 및 대형유통업체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품 및 이력추적 등록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각종 체험행사 및 교육, 홍보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있고, 농가들 또한 인증품의 차별화 및 품질개선에 더욱 노력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품관원 제주지원 임봉수 GAP담당은 “관내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산물우수관리인증품을 취급하고 있는 GAP관리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20곳에서 연말까지 4곳 추가할 계획이며 이 중에는 제주지역에서는 최초로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GAP관리시설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