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산화염소(CIO₂)'를 기존의 감귤 피막제(왁스) 대신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적이고 살균소독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는 수용성 산화제로 살균, 탈취 효과가 뛰어나 국내에서는
1999년부터 먹는 물 살균제로 허가됐다.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뿐만 아니라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브루셀라균 등 전염성 세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소독제로 사용하던 염소,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에서 발생하던 유해 소독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친환경 살균제로
주목받고 있는 점이다.
미국은 1998년부터 식품첨가물로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