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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수입업체 관계자 초청 업무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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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4일 (화) |
김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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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제주감귤 미국 수출이 다시 시작된다.
제주농협은
“2002년 12월 감귤수출단지 내 궤양병 무발생 조건 유지가 어려워 중단돼 온 제주감귤 대미 수출이 올해 한.미식물검역회의에서
까다로운 검역조건 없이 ‘소독 및 수출검사’ 만으로 미국 내 전 지역 수출을 허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이날 감귤 대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
내 수입 전문업체 2군데 관계자들을 초청, 제주농협의 감귤 수출계획을 설명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미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서귀포농협 거점APC 시설과 한라봉 재배 하우스를 둘러보면서 노지감귤과 한라봉 등 만감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농협본부 이용민 감귤팀장은 “한.미 양측이 2011년 초 미국 현지 한라봉 등
판촉활동을 공동 실시키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제주농협은 미국에 수출 견본을 발송하면서 실무사항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미식물검역회의의 대미 수출 허용에 따른 미국 내 입법절차가 끝나야 실제로 수출길이 열린다.
이에 대해 제주농협 관계자는 “양국이 미국 내 입법철차를 연내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농협을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 시도 노력이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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