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스스로 감귤 안정생산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처음으로 열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장덕현)와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워크숍을 열고 내년도 감귤
정책과 농업인 의식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감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귤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도자 도연합회는 27일 제주센터, 28일 서귀포센터, 29일 동부센터, 30일 서부센터 등 지역별로 농가와 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품질감귤 안정생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귤 안정생산 직불제 재배기술 및 불량감귤 열매솎기 교육에 이어 직불제 및 일반포장을 비교, 견학하고 고품질 감귤생산 시범포장을
탐방할 계획이다.
농촌지도자 도연합회는 현장 평가 후에 2011년도 지역별 고품질 감귤생산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농업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 단체가 주관해 감귤 정책에 대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농업 정책 실천방안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