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망 만감류 품종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감귤 신품종인 감평의 상표명이 ‘J-레드향’으로 확정됐다.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지난 7월부터 감평 상표명 제정을 위해 명칭 공모와 함께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
개최 및 추천된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16일 열린 제주감귤연합회 총회에서 감평 상표로 ‘J-레드향’을 최종 선정했다.
상표명 ‘J-레드향’은 제주(Jeju)를 부각시키고 감평의 진한 주황색 색깔과 사랑·정열·태양의 빛을 상징하는 레드(Red)를
강조해 만든 상표명으로 ‘연인의 감귤’을 부각시킨 상표명이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장은 “앞으로 감평상표명 ‘J-레드향’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감귤로 유통시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함과 아울러 대형유통업체 등 소비지 판매장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촉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레드향’은 현재 도내 총 236농가, 7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산 생산예산량은 500여t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