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 품질검사원을 위촉하기 위해 오는 28일 선과장별로 추천된 품질검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품질검사원 교육 및 위촉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에 교육을 받는 품질검사원은 서귀포 지역 402개 선과장이 신고한 691명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서귀포에 위치한 김정문화회관에서 서귀포 동지역과 안덕·대정 지역 품질 검사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남원읍 하례리에 위치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남원·표선·성산 지역 검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품질검사에 필요한 감귤조례 및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규정, 감귤 품질검사 방법 및 출하시 품질표시사항 기재
방법 등이다.
홍성익 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은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지난해산 보다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통처리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산 감귤이 개화시기가 늦고 잦은 비날씨 등으로 비상품 감귤 유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 초기 강제착색과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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