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생산현장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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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논설위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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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상이변에 의해 봄에 이상저온으로 꽃이 피는 시기가 10여 일 늦어졌고,
7월에는 2차 대량 낙과에 이어 여름철에 강우량이 많아 누구나 “금년에는 온주밀감의 당도가 낮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노지재배온주밀감은 당도가 1브릭스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는 당도는 높았지만, 산도가
높아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역설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기상이변에도 품질이 높은 온주밀감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으니 그 이유는무엇인가? 즉,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재배기술을 현장에 투입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이 낮으면 당도를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고, 산도가 높으면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당도와 산도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당도를 높이려고 하면 산도가 높아지고, 산도를 낮추려고 하면 당도가 낮아져 당·산도의 균형이
깨지기 마련이어서 최고 품질의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 최고 품질의 밀감을 조기에 생산하는 농가는
필자가 직접 현장 컨설팅을 하면서 관행 다공질 필름재배기술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현장에 투입했다. 조기에 당도를 높이는
기술은 다공질 반사필름 조기멀칭도 중요하지만 착과량을 증가시켜 밀감나무에 착과스트레스를 부여하게 되면 착과스트레스에 의해
당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엽밀도를 증가시켜 꽃의 양이 많아지도록 하는 전정기술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다공질 반사필름을 조기
멀칭하여 토양을 건조시키는 기술인데 중·후기 당도 증가는 토양건조에 의해 이루어져 이 시점부터 점적관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게 되면 당도는 계속 증가되면서 산도는 낮아져 적정 당산비 균형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한 감귤원은 대부분 이러한 기술이 투입된 농가로, 봄부터 현장컨설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농협의 협조로 진행됐다. 감귤농업인 10%에 해당하는 3000여 명이 선도농가 감귤원을 방문해 수확기를 앞두고
투입된 기술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탄성을 자아내고 있을 정도로 감귤 농업현장이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최고 품질의 밀감을 생산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는 재배기술이 필요한데 독립수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간벌이
필수적이고, 간벌만하면 고사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기존 가지를 최대로 활용하고, 충분한 엽수를 확보하여 엽밀도를 높여
착과량을 높여야 된다는 농장주의 자신에 찬 설명에 방문객들은 숙연해질 뿐이다.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하는
제주형 재배기술이 개발되면서 일본 감귤산지를 견학하지 않더라도 제주에서도 13~14브릭스 밀감이 생산되고 있으니 점차적으로
재배환경이 적합한 곳에서는 극조생 온주밀감은 10월 중순, 궁천조생은 11월 상순부터 생산될 경우 브랜드감귤의 출하기간이
확대돼 감귤산업이 계속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랜드감귤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최고 품질을 생산하는 감귤 농업인들의
소득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끝으로 당도 12브릭스 밀감을 빠른 시기에 생산해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귤원의
수형이라든지 토양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감귤원을 선정하고 최고 품질의 감귤을 생산하고, 점차적으로 면적을 확대시켜야 될
것이다.
| | <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논설위원>
제주감귤 생산현장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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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논설위원> |
제주감귤 생산현장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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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논설위원> |
제주감귤 생산현장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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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논설위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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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상이변에 의해 봄에 이상저온으로 꽃이 피는 시기가 10여 일 늦어졌고,
7월에는 2차 대량 낙과에 이어 여름철에 강우량이 많아 누구나 “금년에는 온주밀감의 당도가 낮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노지재배온주밀감은 당도가 1브릭스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는 당도는 높았지만, 산도가
높아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역설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기상이변에도 품질이 높은 온주밀감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으니 그 이유는무엇인가? 즉,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재배기술을 현장에 투입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이 낮으면 당도를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고, 산도가 높으면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당도와 산도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당도를 높이려고 하면 산도가 높아지고, 산도를 낮추려고 하면 당도가 낮아져 당·산도의 균형이
깨지기 마련이어서 최고 품질의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 최고 품질의 밀감을 조기에 생산하는 농가는
필자가 직접 현장 컨설팅을 하면서 관행 다공질 필름재배기술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현장에 투입했다. 조기에 당도를 높이는
기술은 다공질 반사필름 조기멀칭도 중요하지만 착과량을 증가시켜 밀감나무에 착과스트레스를 부여하게 되면 착과스트레스에 의해
당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엽밀도를 증가시켜 꽃의 양이 많아지도록 하는 전정기술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다공질 반사필름을 조기
멀칭하여 토양을 건조시키는 기술인데 중·후기 당도 증가는 토양건조에 의해 이루어져 이 시점부터 점적관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게 되면 당도는 계속 증가되면서 산도는 낮아져 적정 당산비 균형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한 감귤원은 대부분 이러한 기술이 투입된 농가로, 봄부터 현장컨설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농협의 협조로 진행됐다. 감귤농업인 10%에 해당하는 3000여 명이 선도농가 감귤원을 방문해 수확기를 앞두고
투입된 기술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탄성을 자아내고 있을 정도로 감귤 농업현장이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최고 품질의 밀감을 생산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는 재배기술이 필요한데 독립수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간벌이
필수적이고, 간벌만하면 고사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기존 가지를 최대로 활용하고, 충분한 엽수를 확보하여 엽밀도를 높여
착과량을 높여야 된다는 농장주의 자신에 찬 설명에 방문객들은 숙연해질 뿐이다.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하는
제주형 재배기술이 개발되면서 일본 감귤산지를 견학하지 않더라도 제주에서도 13~14브릭스 밀감이 생산되고 있으니 점차적으로
재배환경이 적합한 곳에서는 극조생 온주밀감은 10월 중순, 궁천조생은 11월 상순부터 생산될 경우 브랜드감귤의 출하기간이
확대돼 감귤산업이 계속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랜드감귤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최고 품질을 생산하는 감귤 농업인들의
소득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끝으로 당도 12브릭스 밀감을 빠른 시기에 생산해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귤원의
수형이라든지 토양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감귤원을 선정하고 최고 품질의 감귤을 생산하고, 점차적으로 면적을 확대시켜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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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생산현장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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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논설위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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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상이변에 의해 봄에 이상저온으로 꽃이 피는 시기가 10여 일 늦어졌고,
7월에는 2차 대량 낙과에 이어 여름철에 강우량이 많아 누구나 “금년에는 온주밀감의 당도가 낮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노지재배온주밀감은 당도가 1브릭스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는 당도는 높았지만, 산도가
높아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역설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기상이변에도 품질이 높은 온주밀감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으니 그 이유는무엇인가? 즉,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재배기술을 현장에 투입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이 낮으면 당도를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고, 산도가 높으면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당도와 산도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당도를 높이려고 하면 산도가 높아지고, 산도를 낮추려고 하면 당도가 낮아져 당·산도의 균형이
깨지기 마련이어서 최고 품질의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 최고 품질의 밀감을 조기에 생산하는 농가는
필자가 직접 현장 컨설팅을 하면서 관행 다공질 필름재배기술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현장에 투입했다. 조기에 당도를 높이는
기술은 다공질 반사필름 조기멀칭도 중요하지만 착과량을 증가시켜 밀감나무에 착과스트레스를 부여하게 되면 착과스트레스에 의해
당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엽밀도를 증가시켜 꽃의 양이 많아지도록 하는 전정기술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다공질 반사필름을 조기
멀칭하여 토양을 건조시키는 기술인데 중·후기 당도 증가는 토양건조에 의해 이루어져 이 시점부터 점적관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게 되면 당도는 계속 증가되면서 산도는 낮아져 적정 당산비 균형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한 감귤원은 대부분 이러한 기술이 투입된 농가로, 봄부터 현장컨설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농협의 협조로 진행됐다. 감귤농업인 10%에 해당하는 3000여 명이 선도농가 감귤원을 방문해 수확기를 앞두고
투입된 기술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탄성을 자아내고 있을 정도로 감귤 농업현장이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최고 품질의 밀감을 생산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는 재배기술이 필요한데 독립수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간벌이
필수적이고, 간벌만하면 고사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기존 가지를 최대로 활용하고, 충분한 엽수를 확보하여 엽밀도를 높여
착과량을 높여야 된다는 농장주의 자신에 찬 설명에 방문객들은 숙연해질 뿐이다.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하는
제주형 재배기술이 개발되면서 일본 감귤산지를 견학하지 않더라도 제주에서도 13~14브릭스 밀감이 생산되고 있으니 점차적으로
재배환경이 적합한 곳에서는 극조생 온주밀감은 10월 중순, 궁천조생은 11월 상순부터 생산될 경우 브랜드감귤의 출하기간이
확대돼 감귤산업이 계속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랜드감귤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최고 품질을 생산하는 감귤 농업인들의
소득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끝으로 당도 12브릭스 밀감을 빠른 시기에 생산해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귤원의
수형이라든지 토양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감귤원을 선정하고 최고 품질의 감귤을 생산하고, 점차적으로 면적을 확대시켜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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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상이변에 의해 봄에 이상저온으로 꽃이 피는 시기가 10여 일 늦어졌고, 7월에는 2차 대량
낙과에 이어 여름철에 강우량이 많아 누구나 “금년에는 온주밀감의 당도가 낮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노지재배온주밀감은 당도가
1브릭스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는 당도는 높았지만, 산도가 높아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역설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기상이변에도 품질이 높은 온주밀감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으니 그 이유는무엇인가? 즉, 많은 농가들이 잘못된 재배기술을
현장에 투입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이 낮으면 당도를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고, 산도가 높으면 산도를 낮추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당도와
산도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당도를 높이려고 하면 산도가 높아지고, 산도를 낮추려고 하면 당도가 낮아져 당·산도의 균형이 깨지기 마련이어서
최고 품질의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 최고 품질의 밀감을 조기에 생산하는 농가는 필자가 직접 현장 컨설팅을 하면서 관행
다공질 필름재배기술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현장에 투입했다. 조기에 당도를 높이는 기술은 다공질 반사필름 조기멀칭도 중요하지만 착과량을 증가시켜
밀감나무에 착과스트레스를 부여하게 되면 착과스트레스에 의해 당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엽밀도를 증가시켜 꽃의 양이 많아지도록 하는 전정기술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다공질 반사필름을 조기 멀칭하여 토양을 건조시키는 기술인데 중·후기 당도 증가는 토양건조에 의해 이루어져 이 시점부터
점적관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게 되면 당도는 계속 증가되면서 산도는 낮아져 적정 당산비 균형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한 감귤원은 대부분 이러한 기술이 투입된 농가로, 봄부터 현장컨설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농협의
협조로 진행됐다. 감귤농업인 10%에 해당하는 3000여 명이 선도농가 감귤원을 방문해 수확기를 앞두고 투입된 기술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탄성을 자아내고 있을 정도로 감귤 농업현장이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최고 품질의 밀감을 생산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는 재배기술이 필요한데 독립수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간벌이 필수적이고, 간벌만하면 고사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기존 가지를 최대로 활용하고,
충분한 엽수를 확보하여 엽밀도를 높여 착과량을 높여야 된다는 농장주의 자신에 찬 설명에 방문객들은 숙연해질 뿐이다. 최고 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하는 제주형 재배기술이 개발되면서 일본 감귤산지를 견학하지 않더라도 제주에서도 13~14브릭스 밀감이 생산되고 있으니 점차적으로
재배환경이 적합한 곳에서는 극조생 온주밀감은 10월 중순, 궁천조생은 11월 상순부터 생산될 경우 브랜드감귤의 출하기간이 확대돼 감귤산업이 계속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랜드감귤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최고 품질을 생산하는 감귤 농업인들의 소득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끝으로 당도
12브릭스 밀감을 빠른 시기에 생산해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귤원의 수형이라든지 토양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감귤원을 선정하고 최고 품질의
감귤을 생산하고, 점차적으로 면적을 확대시켜야 될 것이다.
출처 :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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