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감귤재배면적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시 관내 감귤재배면적은 7276㏊다.
그러나 감귤재배면적은 지난 2008년 7104㏊에서 2009년 6951㏊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년간 감귤재배면적 325㏊가 줄어든 것이다.
감귤재배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조천읍은 지난 2007년 1678㏊에서 2009년 1640㏊로 줄었고, 애월읍도 2007년
1601㏊에서 2009년 1571㏊로 줄어들었다.
또 한림읍은 2007년 646㏊에서 2009년 559㏊로, 구좌읍은 2007년 95㏊에서 2009년 90㏊로 감소했고, 동
지역도 2007년 2441㏊에서 2009년 2221㏊로 줄었다.
반면 한경면 감귤재배면적은 2007년 812㏊에서 2009년 868㏊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감귤재배면적 가운데 시설하우스 면적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온하우스 면적은 2007년 13㏊에서 2009년 10㏊로, 무가온하우스 면적은 2007년 197㏊에서 2009년 176㏊로
감소했다.
이처럼 감귤재배면적이 줄어든 것과 달리 감귤재배농가는 오히려 늘어났다.
감귤재배농가는 2007년 1만661농가에서 2009년 1만841농가로, 2년새 180농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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