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농가에 1억원 이상 수입을 안겨준 ‘부농프로젝트’가 재시행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200농가를 선정해 2012년까지 제2차 부농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된
부농프로젝트는 노지감귤 핵심기술을 적용해 감귤원 면적 1.6㏊(약 4800평)의 수입을 1억원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실제로 1차사업 당시 100농가를 선정해 감귤원 환경정비와 타이벡 피복, 상품관리로 브랜드 감귤을 60%이상
생산한 결과 62농가가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일반 노지감귤 총수입의 경우 ㏊당 약 1200만원 정도로 약
3.5㏊를 재배해야 1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도농기원은 올해도 2차 대상자 200농가를 선정, 2012년까지
부농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상농가가 확정되는 대로 10개팀(20명)으로 이뤄진 핵심기술 실천팀을 운영하고
농가별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해 집중관리하게 된다.
대상농가는 △노지감귤 재배면적 1.7ha 이상 농업인
△간벌·방풍수정리·격년결실·토양피복 등을 실천하는 농업인 △글로벌 GAP인증 취득 및 감귤 수출을 전문으로 참여할 농업인
등이다.
제주도는 오는 2015년까지 총 1000농가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1차년도 100농가를 선정한 이후
2012년까지 200농가, 2014년까지 300농가, 2016년까지 400농가 등을 단계적으로 육성, 1000억원의 총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오는 2월18일까지 노지감귤 재배농가에 대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나
각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760-7551~7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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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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