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민감품목으로 선정 보호하겠다 작성자 농업경영 등록일 2006-10-10 00:00:04 조회수 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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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민감품목으로 선정 보호하겠다. (이슈제주 06. 10. 10) 한미FTA체결지원단 기자회견..."제주도에 긍정적" 감귤산업, 과연 지켜질 것인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중문단지에서 열리는 한미 FTA 4차협상을 앞두고 ‘한미 FTA 체결 지원단(단장 홍영표)은 감귤을 협상의 민감품목으로 선정하고 지켜나가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일 10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체결지원단은 “지난 8월 24일 수석대표가 밝힌대로 정부는 제주도 감귤이 농가소득중 차지하는 비중, 지역집중도 등을 감안해 민감품목으로 선정하고 협상단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아울러 이번 4차 협상은 도민들의 우려와 걱정으로 협상단에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을 떠 올렸다. 또한 체결지원단은 “미국측에 제주도 감귤 농민의 상황을 직접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주 개최의 배경에 대해 체결지원단은 “지난 제1,2차 한미 FTA 협상이 각각 워싱턴 D.C와 서울에서 개최됐고 제3차 협상이 시애틀에서 개최된 점을 고려, 이번 협상은 지방에서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체결지원단은 “이번 협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국제자유도시 육성 차원에서 긍정적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4차 협상과 관련 공식적인 입도 예정인원과 규모는 한국 측 협상단 200명 내외, 미국측 협상단 100여명, 기자단 100여명 등 총 400여명 규모로 집계됐다. 홍영표 한미 FTA 체결지원단장은 1957년 전북 고창 태생으로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대우자동차 영국판매법인 주재원,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 비서관, 저출산. 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지원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