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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우수성 재확인 작성자 농업경영 등록일 2006-11-03 00:00:05 조회수 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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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농산물 우수성 재확인 한라일보 2006. 11. 03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서 제주농민들 금·은상 쾌거 전국 농업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농산물 전시회에서 제주청정 농산물이 으뜸 농산물로 선정돼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호재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고철희)에 따르면 서울 성내동 서울농협 앞 광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제주도 대표로 참가한 농업경영인들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일 열린 최종 심사에서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 김대인씨(39)가 출품한 백합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경기도의 이천쌀, 서울시의 행운목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놓쳤지만 금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임동욱씨(45·서귀포시 중문동)가 출품한 감귤은 전남 배와 치열한 경쟁 끝에 아깝게 은상을 받았으며, 김희준씨(43·제주시 건입동)가 출품한 레몬도 은상에 선정됐다.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는 농림부 및 한국마사회와 함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매년 주최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심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농산물전시회중 가장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처럼 전국 단위 행사에서 제주 농산물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제주만이 가질 수 있는 청정의 이미지와 제주농민들의 우수성이 잘 조화된 것으로 제주농업의 밝은 앞날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는 채소류, 과일, 곡류, 화훼류, 특산품 등 전국 10개도에서 3백여 품목의 우수농산물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대용기자 dyko@hall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