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감귤 대일수출 관심 작성자 농업경영 등록일 2006-12-08 00:00:03 조회수 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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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감귤 대일수출 관심 함덕농협, 내주초 200t 선적 예정 제민일보 2006년 12월 07일 (목) 제주산 노지감귤이 냉동상태로 일본으로 시범 수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덕농협은 일본측 바이어와 노지감귤을 냉동시켜 수출하는 방안을 협의, 올해 200t을 시범수출하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수출규모를 600t까지 늘릴 방침이다. 감귤의 냉동은 노지감귤을 영하 20도에서 48시간동안 급랭시킨 것을 다시 소독수로 소독한후 2차 급랭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에선 이러한 냉동감귤을 보관했다가 7∼9월께 해동시켜 각급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본측이 원하는 감귤 규격이 국내에서 상대적 선호도가 낮은 6∼8번과 등 대과 중심인 데다 수출가격도 국내 출하감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함덕농협은 밝히고 있어 수출 노선의 다변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삼 함덕농협 조합장은 “내주 초부터 시작되는 시범수출을 통해 반응이 좋으면 내년 600t 등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과정에서 냉동감귤에 대한 기술 노하우도 획득, 국내 시장에 출하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웅 기자 jemin9062@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