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월동채소, 특별 산지폐기 작성자 농업경영 등록일 2006-12-04 00:00:06 조회수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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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생산 월동채소, 특별 산지폐기 미디어 제주 2006. 11. 30 제주도, 사업비 38억원 투입해 재배면적 20% 폐기 양배추와 배추, 월동무 등 올해 월동채소가 과잉 생산되면서 심각한 유통처리난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재배면적의 20%를 산지 폐기키로 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월동채소 처리대책을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내년 1월까지 품목별 재배면적의 20%를 산지폐기시키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산지폐기에 따른 지원단가는 월동무는 300평당 40만5000원, 월동배추는 50만5000원, 양배추는 40만5000원이다. 이 특별산지폐기사업에 따른 사업비는 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행정에서 80%인 30억원을, 농협 등이 20%인 8억원을 부담한다. 제주도는 이번 산지폐기가 이뤄지면 월동채소류의 원활한 유통처리가 기대되는 한편 월동채소류에 대한 안정가격 지지효과를 거둠으로써 농민들의 시름을 한결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