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승호님께서 문의하신 유박을 시비하였을 때 가스피해 발생여부를 문의하셨습니다.
시설내에서 가스피해로 인한 작물의 피해는 첫째 화학적인 변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피해 즉 요소비료를 주었을 때 요소태질소가 암모니아태질소 등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가스피해입니다.
둘째 유기물이 포함된 비료, 유기질비료, 부산물비료 등(즉 유박 또한 이것에 포함됩니다.)이 발효 또는 부숙되면서 미생물의 호흡등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가스에 의한 피해로 인해 가스피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기물질을 시비하고 시설을 닫아 관리하실 경우에는 언제든지 가스피해의 우려가 있습을 감안하고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의 가스피해는 낮동안 발생한 가스가 공기가 침체되는 이른아침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낮동안에 발생한 가스를 저녁무렵에 환기를 통하여 하우스밖으로 배출하시고, 아침에 해가 뜰 무렵에 강제환기를 실시하시는 것이 만일에 있을 수 있는 가스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아시고 상담코자 한다면 전화 760-7863, 789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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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호님이 2009/02/22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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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요소비료를 주고 문을 모두 닫아버리는 바람에 가스피해를 입었습니다. 올해는 요소대신 유박을 시비하였는데 물을주니 숙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유박은 질소같이 가스피해가 없는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현재 자동개폐기로 해서 문은 다 닫아논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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