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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활용 「베이커리 과정」교육 (5회차) 작성자 방인경 등록일 2016-06-17 11:12:55 조회수 2,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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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인 5월에 시작하여 일찍 온 여름을 맞이하여 끝낸 베이커리 과정교육은
우리네 삶에 대해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본 시간이 되질 않았나 싶습니다.
흔히 먹는 빵이지만 지역에서 나는 밀가루를 이용하고,
그 안에 살아 숨쉬는 효모를 깨워 부풀어가는 빵의 모습을 보자면
태어나서 숨쉬고 살아가는 작은 우주가 보였습니다.
5주간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모습과 맛있는 빵으로의 탄생을 지켜보신
수강생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합니다.^^
한 달을 넘게 바람에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던 현수막을 제거하는데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홍정표 선생님의 손길로 당근식빵의 반죽이 탐스럽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참석하지 못하신 분 분량도 포함해서요.
발효된 상태로 가지고 와야하니, 수강생들은 자신이 넣고 싶은 재료를 넣어 반죽하여 오십니다.
녹차도, 산딸기도 천연효모 식빵의 재료가 되었네요.
산딸기로 반죽해오신 수강생의 식빵 성형 모습입니다. 붉은 빛이 유혹하는 눈빛 들리시나요?
틀에 담긴 모습입니다. 조금 있으면 빵빵하게 부풀어 식빵이 되겠지요?
첫 오븐을 통해 나온 식빵들입니다. 형태를 보아 하나씩 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갓 구운 빵의 향기를 맡아보는 시간도 가졌구요.
우리 밀로 천연효모빵을 만드시는 홍정표 선생님은 앉은뱅이밀과 우리 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심지어 카페 한 켠에 앉은뱅이밀을 키우고 계시는군요.
우리 센터 황재종 소장님과 농촌사회지도과 최윤식 과장님께서 수료식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주고 간 시간을 끝으로, 5주간의 베이커리 과정교육을 마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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