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기본골격 만들기, 가지치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6-18 00:00:12 조회수 7,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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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참다래기본골격만들기.pdf |
참다래
나무를 가지치기(전정)를 하지 않은 방임상태로 재배하면
유목기인 3~4년까지는 수관의 확대가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결실기에 도달하는 기간은 단축되어 초기의 수량도 급속히 증가한다. 그러나
방임상태에서 급속히 자란 나무는 4~5년 뒤 나무의 나이가
본격 결실기인 성숙기로 거듭됨에 따라 주간부를 중심으로
굵은 가지가 많이 발생하여 서로 뒤엉키게 되어 나무가 복잡하게 된다.
따라서 주간부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신초는 도장적으로 신장하며 주간에서 멀리 떨어진 수관(樹冠)의 바깥쪽(外周)에서 발생하는
신초는 현저히 세력이 약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과실의 착과 상태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서로 뒤엉켜 복잡하게 발생한 가지는 순지르기(적심)와
직립하거나 경사진 가지의 끌어당김 재배치(유인) 등의 가지관리와 인공수분 작업, 열매솎음와 병해충관리 등의 작업의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저하된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2~3년만 경과하면 과실도 작아지고 병충해 뿐만 아니라 말라죽는 가지도 많아져 해거리(隔年結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상품가치가 높은 양질의 과실을 매년 계속해서 생산을 하려면 포도, 감, 복숭아 등과 같이 참다래 나무도 나무상태를 가지런하게 할 수 있도록 과수원 개원 초기부터 나무의 기본골격 만들기(정지)와 가지치기를 계획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