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바람피해 대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6-18 00:00:10 조회수 7,713 |
---|
첨부 #1 참다래 바람피해 대책.pdf |
참다래의 잎은 크고 탄력성이 적기 때문에 바람에 매우 약하다. 우리나라에서 참다래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가장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봄철 계절풍에 의한 열매가지(결과지) 탈락과 여름철 태풍에 의한 조기 낙엽과 이에 따른 이듬해 꽃눈분화 감소피해이다. 아직 굳지 않은 상태의 새가지(신초)는 밑둥(基部) 부분이 약해 5월경에는 약간의 강한 바람에 의해서도 열매가지(결과지)를 포함한 새가지(신초)와 잎의 탈락 손실이 많아 수확량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심한 잎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참다래는 낙과가 잘 발생하지 않아 외관상 피해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낙과되지 않은 과일도 낙엽율과 낙엽의 시기에 따라 과실의 종자가 위치한 부위에 공기구멍이 발생한 공동과(空洞果)의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공동과(空洞果)는 겉으로는 정상적인 과일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인 저장성도 떨어지고 후숙 후의 당도도 낮아 과실의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또한 낙엽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낙엽으로 인해 광합성을 통한 탄소동화물질의 축적이 부족하여 다음 해에도 꽃달림(着花)상태가 매우 불량하게 되어 수량감소 등의 2차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