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재배적 특성과 이용 작성자 정 순 경 등록일 2001-08-07 00:00:35 조회수 6,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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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장미의 재배적 특성과 이용.pdf |
1. 장미의 재배특성 원예적으로 재배되는 장미는 오랜기간에 걸쳐서 교잡 개량된 장미로서 분류적으로 보면 장미과 장미속의 교잡종(Rosa hybrida)이다. 장미는 온대 지역에서 생육하는 화목류로서 봄과 가을에 걸쳐 생육하고 겨울에는 낙엽되어 휴면 상태에서 월동하였다가 봄이되면 다시 생육을 하는 특성을 가졌으며 이경우 꽃은 5월 하순∼6월 상순에 피고 열매는 여름 동안 성장한 후 가을이 되면 익는다. 원예적으로 재배되는 장미는 꽃의 형태와 개화 습성이 변천되어 있어서 4계절 언제나 꽃이 필 수 있는 4계성이며 꽃은 겹꽃으로 탐스러워서 정원용 화목류일 뿐만아니라 절화용으로 재배되어 농가 소득 작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2. 장미 재배의 수익성 장미를 절화로서 생산할 경우 재배방법과 작형에 따라 생산량과 수익성이 많이 달라 질 수 있다. 재배방법이라 함은 노지에서 재배하는 방법,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방법, 난방 온실에서 재배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작형이라 함은 평지, 고냉지에 따라 동계생산작형, 하계생산작형 등이 있고 아울러 주년생산 작형이 있다. 여기에서는 평지 난방 온실에서 주년 생산을 기본으로 한 작형에서 최대 수량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10a당 재식본수는 5,000∼6,000주를 정식할 수 있으며 년 5회를 수확할 수 있다. 5,000주 정식에서 1회당 1주당 6개의 절화를 5회에 걸쳐서 한다면 5,000주×6송이×5회로서 150,000 송이의 절화가 가능하다. 최근 네델란드에서는 가시없는 장미를 심어서 통로 없이 관리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절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울러 양액재배 방법으로 생산하여 더 많은 절화를 생산하고 있다. 150,000송이의 년 평균 가격 150원을 적용한다면 년간 조수익은 22,500,000원이 되며 소득율 60%를 적용할 경우 10a당 13,500,000원의 소득을 올릴수 있는 수익성 작물이다. 3. 재배품종의 동향 절화로 생산되는 품종에는 대형종, 중형종, 소형종과 스프레이 장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종을 선호하는 경향이나 외국에서는 수량성은 높으나 단가가 싸서 대중성이 있는 중소형종과 꽃이 많은 스프레이도 잘팔린다. 화색은 적색, 백색, 황색을 기본으로 하여 진한 적색(흑장미라고도 함)을 비롯하여 분홍색과 복합색이 어우러진 다양한 품종의 화색이 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색은 적색과 분홍색이 각각 30∼40% 정도 차지하며 나머지 백색과 황색 꽃이 각각 4∼15%를 점하고 있다. 4. 장미재배개요와 이용 절화재배의 경우 정식은 2∼4월이 적당하며 절화는 정식후 4∼5개월간 성장 시킨후에 한다. 너무 일찍부터 꽃을 수확하면 뿌리가 약해져 나무 수명이 짧아진다. 나무를 만드는 방법에는 절단전정 방법과 아칭전정 방법이 있는데 고품질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아칭전정법이 좋으나 수량성을 위주로 할 경우에는 절단전정이 좋다. 추비는 고형의 화학비료를 그대로 주면 가스발생 위험이 크므로 액비로 시용한다. 액비는 질소와 가리성분을 중심으로 성분별로 150∼200ppm범위로 시비하고 관수시 마다 시비한다. 인산은 전량 기비로 시용한다. 장미는 탄산가스 시비효과가 크므로 겨울철 온실재배의 경우 1,000∼2,000ppm의 탄산가스 시비는 생산성과 품질을 15∼20%증가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