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낙엽과수 관리요령 작성자 관계자 등록일 2005-01-06 00:00:01 조회수 4,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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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의 과수원 관리 > ♣ 1~2월은 낙엽과수 정지전정, 밑거름주기 및 월동병해충방제 시기 ♣ □ 단 감 단감은 먼저 나무의 모양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판단하고, 불필요한 큰 가지 및 갱신할 주지나 부주지를 잘라내야 한다. 그리고 주지, 부주지의 방향을 고려하여 나쁜 방향의 것은 유인하여 바로 잡고 연장할 주지, 부주지는 선단을 자르되, 끝눈의 방향이 연장시킬 방향으로 향하도록 해야 하며 수관내부로 향한 가지나 엇갈린 가지를 제거하고 오래되고 복잡해진 측지들을 솎음전정을 한다. 남기는 결과모지는 나무의 세력, 가지방향, 길이, 충실도 등을 감안하여 결정하는데 위와 같이 단감의 전정은 주지 → 부주지 → 측지 → 결과모지 순으로 하되, 각각의 세력, 방향과 위치를 인식하면서 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감의 전정은 품종, 수령, 기상, 지형, 시비, 착과량 등 많은 요인들과 관련되어 있고, 농기계종류, 재배자의 과원경영방식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획일적인 방법을 적용시키면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쉬우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여 자신의 과원특성을 잘 이해하고, 나무상태에 적합하게 전정을 하는 것이다. 전년도에 낙엽병이 발생이 심했던 과수원의 낙엽은 모아서 땅에 묻거나 태우는 것이 금년도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감꼭지나방, 깍지벌레, 나방류 등의 해충은 주로 나무의 거친껍질을 긁어모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포 도 낙엽된 후 2~3주인 12월 중·하순부터 수액이 이동하기 전인 2월중·하순까지 전정을 끝내는 것이 좋다. 또한 동해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해빙 직후인 3월경에 하는 것이다. 그러나 1차 예비전정으로 잔가지를 제거한 후 2차 본 전정을 하는 것이 편하다. 나무의 세력에 따른 전정정도의 조절은 포도의 전정에 있어 중요하다. 지나친 강전정은 열매어미가지(결과모지)의 수가 부족하여 수량이 감소되고 새 가지도 웃자라 결실이 불량하게 되며, 반면에 약전정을 하면 결실 과다로 새 가지의 생장 불량과 나무의 세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대체로 세력이 강한 나무는 약전정을 하여 눈을 많이 남겨 양분의 분배를 균등히 하여 세력을 안정시키고, 반대로 세력이 약한 나무는 강전정을 하여 올바른 수세를 갖추도록 해야한다. 포도의 전정은 품종과 수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캠벨얼리 같은 소립계통은 단초전정, 거봉이나 블랙올림피아 같은 대립계통은 장초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 참다래 참다래는 덩굴성 낙엽과수로 새가지의 세력이 매우 왕성하여 그대로 방치하면 연간 6~8m까지 자란다. 전정을 실시하지 않고 방임상태로 관리할 경우 재배초기에는 수관확대가 빨라 조기수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몇 년이 경과되면 주간부를 중심으로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져 주지가 여러개로 수형이 복잡하게 흐트러진다. 따라서 좋은 품질의 참다래를 해마다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재배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며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나무 시기때부터 철저한 정지전정에 의한 수형관리로 충실한 결과모지의 확보와 결과부위의 상승을 막고 수관내 빛의 투과를 좋게 해 주어야 한다 동계 전정시기는 낙엽후 2주경(12월중순)부터 시작하여 1월 하순까지 하되 수액이 이동전까지 끝내야 한다. 참다래는 근압(根壓)이 높아 수액의 유동이 빠르므로 2월 중순에 전정을 하게 되면 수액이 흘러나와 수세가 약하게 된다. 기부직경 1.3cm 이상, 잎이 20매 이상 강한 가지를 결과모지로하여 기부로부터 5~7눈 남기고 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 배 배나무 수체특성상 1~2월은 각 기관의 활동이 매무 미약하여 눈이 움직이지 않는 휴면기에 해당된다. 눈의 휴면은 11월 중순~12월까지 깊어졌다가 1월중하순이 되면 휴면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러나 꽃눈 내부에서는 12월경에 꽃밥과 암술이 생기고 휴면에서 깨어나는 1월 중하순에는 꽃가루와 암술 밑에 있는 씨방에서 배(胚)가 생기는 시기이다. 배 과수원의 주요관리로는 정지전정, 밑거름주기,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한 거친껍질 제거하는 작업 등이 있다. 정지전정의 목적은 작업이 편리하면서 고품질의 과실을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골격지(주지, 부주지, 측지)를 만들어 배치하며 가지를 자르거나 솎아주어 나무의 생장과 결실을 조절해 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배나무에 있어서 전정의 중요한 역할이 수세의 조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수세는 품종, 토양, 시비, 착과량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종합적인 견지에서 수세조절이 이루어져야 함은 당연하나 전정이 수세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면서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배나무에 있어서 정지전정의 포인트는 어린나무일때는 강전정을 피하고 약전정을 실시하여 수세안정을 꽤하면서 엽면적을 확보하여 수관확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며, 성목기에는 수체의 생육과 관련된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을 도모하여 수세유지가 이루어지도록 전정의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고, 노목기에는 부주지, 측지 및 결과지 등의 노화가 진행되므로 축지갱신 및 결과지 양성 등의 수세회복 및 수세강화에 맞는 전정기술이 뒤따라야 한다. 배나무 겨울철 정지전정시의 순서와 포인트를 실제 과수원에 들어서서부터 마무리 작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몇개의 항목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1) 과수원에 들어서면 자르기전에 전정의 강약을 결정짓는 수세판단이 우선 2) 나무전체의 골격지 배치 모습을 들러보고 불피요한 가지를 잘라냄. 3) 측지의 배치 및 갱신과 세부전정을 실시함. 4) 측지 양성을 위한 예비지 전정 및 유인작업을 실시함. 5) 생강아(단과지군) 정리를 실시함. 6) 나무전체의 모습을 다시 한번 들러보고 마무리 작업을 실시함. 7) 품종별로 정지전정은 달라져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