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활용 「베이커리 과정」교육 (2회차) 작성자 방인경 등록일 2016-05-25 17:36:11 조회수 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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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베이커리 과정교육 (5).jpg |
천연발효빵은 마치, 누군가의 도움없이 꿋꿋하게 걸어가는 독립투사 같습니다.
자연의 산물인 밀, 포도, 과일 밀에 붙어있는 야생효모종을 깨우는 과정,
몇 번의 과정을 통해 부지런히 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비로소 천연효모빵이 탄생되는 과정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과정, 그 두 번째 교육으로
포도로 만드는 액종과 밀가루로 만드는 원종의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열강을 마다않는 홍정표 강사님의 포도발효 액종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의 포문을 엽니다.^^
발효를 끝내고 위에 떠오르는 건포도를 확인하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한 수강생의 포도발효액은 아직 한창 발효중입니다.
발효하는 도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원하지 않은 곰팡이도 함께 자란 것도 있네요.
발효액종을 확인하는 일!
색깔과 건포도의 상태를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혀로는 시큼하면서도 톡쏘는 맛을 느끼는 것.
우리의 오감을 동원해야 하는 일이지요.
다정하게 발효액종의 상태를 확인하는 두 부부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포도발효빵을 만들 재료입니다.
먼저 가루류를 섞은 볼에 포도즙과 물을 넣습니다.
이십분간의 반죽시간을 거쳐 반죽상태를 확인해봅니다.
강사님과 함께 반죽 상태를 보고요.
잘게 쪼갠 호두와 건포도를 넣고 빵반죽을 다시 시작합니다.
조원의 명수대로 나눈 반죽으로 발효와 굽기를 연습해오는 숙제가 내려졌습니다.
요렇게 만들어 질 수 있겠지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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