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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쌀, 분홍버섯 … 농진청 개발 잇따라
‘황금빛 쌀, 분홍 버섯, 오색 미니 채소, 컬러 풋고추 농촌진흥청이 기능성 성분으로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 컬러 농산물을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개발한 황금빛의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는 〈황금쌀〉은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많아 야맹증과 피부질환 예방 기능성을 갖고 있다.
버섯도 갈색
중심에서 벗어나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었다. 분홍색 〈노을〉과 화려한 노란색 〈금빛〉 버섯. 이들 버섯은 기능성도 뛰어나
향균과 심장혈관장애 방지,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다섯 가지 아름다운 색깔을 내며 앙증맞은
모양의 〈오색미니채소〉는 현대인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풋고추도 녹색에서 벗어나 우리 몸에 좋은
성분과 알록달록한 색상을 갖춘 컬러 풋고추가 개발됐다. 컬러 풋고추는 연황색으로 매운맛이 다소 강하지만, 익으면 기존
고추와 같이 빨간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고춧가루 생산도 가능하다.
이범승 농진청 대변인은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 여기에 몸에 좋은 성분을 지닌 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신문 : 이종순 기자
jongsl@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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