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산 감귤 12만t 감산정책이 탄력을 얻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농가의 감귤원 2분의 1 간벌신청이 18일 현재 1,419㏊가 접수돼 계획면적
1,200㏊보다 18%나 늘었다. 또 감귤 생산안정직불제 신청도 당초 계획 1,666㏊의 39.1% 수준인 651㏊
규모이고, 신청량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간벌과 생산안정직불제 사업에 대한 총량제 실시결과 신청면적은 모두
2,070㏊로 총감산면적 2,866㏊의 72.2%에 달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간벌의 날’과 ‘간벌
자원봉사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일손부족 농가를 돕고 지속적인 간벌분위기 조성을 유도해 감산 목표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제주=강영식 기자 river@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