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한국 최고의 경관농업지대 육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5-08 00:00:05 조회수 68 |
---|
우도, 한국 최고의 경관농업지대 육성
5월 크림손클로버.꽃양귀비 만개 2009년 05월 07일 (목)
![]() ‘섬속의 섬’ 우도를 한국 제일의 경관농업지대로 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소비자를 고객으로 하는 새로운 농법인 경관농업을 우도면에
도입,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우도면 10㏊에 크림손클로버와 꽃양귀비를 파종,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경관농업지를 조성하고 있다.
실제 크림손클로버는 붉은색을 띠는데 4월 중순부터 5월, 꽃양귀비는 4월말부터 5월까지 한달 이상 꽃 감상이 가능,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작물은 바람이 심하고 해풍이 있는 지역에서도 큰 장애 없이 생육이 왕성하고 꽃이 아름다워 우도지역 재배에
적합, 지속적으로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또 에키네시아 10만본을 공급, 주요 거리에서 또다른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백합축제를 개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같은 경관농업은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농업지역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
기쁨을 두배로 선사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우도 농업경관을 획기적으로 바꿔 전국 제일의 경관농업지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소득이 취약한 제주 동부지역을 경관농업지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내용은 제주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